
(주)모인이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주관 국제 민관 전문가 포럼(PSCF: Private Sector Consultative Forum)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전 세계 금융 규제 기관과 민간 기업 대표들이 모여 최신 금융 범죄 트렌드와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이번 포럼에서 FATF는 국제 기준 개선안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급결제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급결제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참여자별 의무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에는 각국 금융 당국이 추천한 업계 전문가들이 초청 되었으며, 모인은 한국 지급결제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초청되었다. 함께 초청된 국내 기업으로는 한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하나은행, 카카오페이 등이 있으며, 모인에서는 박수영 이사가 참석하여 해외송금 및 지급결제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논의에 동참할 예정이다.
모인의 이번 포럼 참여는 국제적으로 자금세탁방지 및 금융규제 준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모인은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AML(자금세탁방지) 및 KYC(고객확인제도) 프로세스를 엄격히 준수하며, 글로벌 규제 기준에 맞춰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모인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AML·CFT 규제 흐름을 파악하고, 자사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기관 및 글로벌 지급결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급결제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송금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수영 모인 이사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금융 규제 및 AML/CFT 정책 개선 논의에서 민간 기업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모인은 이번 FATF 포럼을 통해 국제적 논의에 기여하고, 한국 지급결제업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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