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보조배터리가 좋을까? 용도별로 만나는 보조배터리 6종 (1)

2025-02-07

디스플레이 품은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BPB020bt'

USB 단자 4개 장착 '벨킨 부스트차지 BPB016bt'

케이블 내장형 '벨킨 부스트차지 BPB021fq'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여겨진 지 오래다. 배터리 소모량이 크긴 하지만, 큰 고사양 3D 게임도 스마트폰으로 구동할 수 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배터리와 스마트폰이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실외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 경우 보조배터리 역시 필수품에 가깝다. 특히, 태블릿 PC, 노트북, 스마트 워치,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한다면 보조배터리가 더욱 필요할 것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최신 보조배터리 6종을 용도별로 나눠 소개한다.

디스플레이 품은 USB-PD 보조배터리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BPB020bt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BPB020bt’는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USB-PD 보조배터리다. 20,000mAh 용량을 갖췄고 깔끔한 블랙 바디에 컬러 디스플레이가 더해졌다.

구성품은 배터리 본체, USB Type-C to C 케이블, 매뉴얼이 동봉된다.

무게는 실측 기준 385g이다. 스마트폰 두 대 정도 무게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배터리 용량을 고려하면 준수한 무게다.

단자는 USB Type-C 2개와 USB Type-A 1개로 구성된다. USB Type-C 단일 출력 기준으로 최대 65W 충전이 가능하며, 3가지 단자를 모두 합쳐 동시에 65W 출력으로 충전할 수도 있다. 노트북이나 UMPC 중 65W USB-PD 충전이 가능한 기종이 많기 때문에 노트북 충전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맥북 프로 13형은 1회 완충이 가능할 정도다.

주된 특징 중 하나는 컬러 디스플레이에 있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배터리의 잔량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어느 단자를 통해 몇 와트로 출력이 이뤄지는지까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특히 유용하다.

6가지 안전 테스트를 거쳤고 10가지 안전 보호 기능이 탑재되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99,000원이다.

USB 단자 4개를 품었다

벨킨 부스트차지 BPB016bt

친구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사용 중인 기기가 많다면 한 번에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 ‘벨킨 부스트차지 BPB016bt’는 이런 상황에 적합한 보조배터리다. 26,000mAh의 상당히 큰 용량을 갖췄는데, 이는 아이폰 15 배터리 용량에 약 7배에 달할 정도로 큰 용량이다.

구성품은 배터리 본체, USB Type-C to C 케이블, 매뉴얼이 동봉된다.

무게는 실측 기준 585g이다. 주목할 점은 개봉과 동시에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사전 충전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급하게 출국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유용하다.

과충전 방지 기능이 적용됐고 대용량이지만 TSA 국제 운송 표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

단자는 USB Type-C 2개와 USB Type-A 2개로 구성된다. 4가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도 가능한데, 동시 사용 기준 총 32W 출력을 지원한다.

단일 단자로 충전할 때는 최대 20W 출력이 가능한데, 이는 닌텐도 스위치나 태블릿 PC 충전에도 충분한 속도다.

가격은 79,900원이다.

케이블 휴대가 필요 없는 보조배터리?

벨킨 부스트차지 BPB021fq

대부분의 보조배터리는 USB 케이블을 별도로 챙겨야 USB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때문에 실수로 USB 케이블을 두고 오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벨킨 부스트차지 BPB021fq’는 케이블 휴대의 번거로움을 근본적으로 해소한 보조배터리다. 10,000mAh 용량을 갖춘 보조배터리이며, 블랙, 블루, 핑크, 화이트 컬러로 출시되어 선택지가 넓다.

구성품은 보조배터리와 매뉴얼이 있다. USB 케이블이 본체와 일체형인 만큼 추가로 제공되지는 않는다.

무게는 실측 기준 217g으로 스마트폰과 유사한 무게인 만큼 어디든 쉽게 휴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단자 구성은 어떨까? USB Type-C 케이블이 본체에 수납형으로 내장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보조배터리 본체를 충전하거나 다른 기기를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USB Type-C 단자를 품어 최대 15W로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한 대의 기기만 충전할 때는 20W 충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보조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함과 동시에 다른 기기를 충전하는 패스스루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직접 사용해보니, 어디서든 케이블을 깔끔하게 꺼낼 수 있어 무선 이어폰 등의 전원을 간단하게 공급하기에도 좋았다.

가격은 32,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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