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얼리버드 판매, 오픈과 동시에 ‘완판’...‘컬리뷰티페스타 2024’ 현장 스케치

2024-10-10

컬리, 오프라인 뷰티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 첫 개최

얼리버드 1·2차에서 입장권 판매 개시와 동시에 전수 완판

컬리, "연례 행사로 마련할 지 검토할 계획"..."오픈 1시간 동안 방문객 수 2000명 달해"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이벤트 참여만 하셔도 100% 당첨입니다.”

뷰티컬리가 주관하는 오프라인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오늘(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진행한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에서 판매 개시와 동시에 ‘완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전엔 다수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먼저 현장을 방문했고, 이후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한 오후 3시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줄지어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한편 컬리뷰티페스타는 뷰티컬리 론칭 이후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행사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들의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도록 다양한 브랜드의 부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랑콤, 바비 브라운, 시슬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참여한 ‘프레스티지관’과 뮤스템, 프란츠, 피토메르 등 기술과 혁신의 ‘이노베이션관’으로 총 2개관이 마련됐다. 참여한 브랜드는 양관을 합쳐 총 90여 개에 달한다.

프레스티지관과 이노베이션관의 입장권은 모두 얼리버드 1·2차 판매 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프레스티지관의 입장권은 정상가 기준 5만원에 판매됐으며, 이노베이션관 입장권은 3만원(정상가)에 책정됐다.

행사장 곳곳엔 컬리의 ‘상징’인 보라색과 연보라색 컬러의 디자인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컬리는 모던함을 살리기 위해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로 이번 행사를 꾸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입장하는 통로는 마치 ‘긴 런웨이’를 연상시켰다. 어두운 조명에 입장하는 통로는 보라빛 밝은 조명을 비춰 입장과 동시에 이곳의 주인공은 방문객 ‘자신’임을 떠올리게끔 했다.

이어 참여 브랜드마다 각기 개성을 담은 부스로 고객들을 맞았다. 진단 전용 카메라를 통해 두피 진단도 받을 수 있고,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헤어·메이크업 시연도 시간별로 마련됐다.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부스별로 마련된 이벤트에 ‘꽝’이 없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등록하거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할 경우 증정품이 쏟아졌다. 특히 룰렛, 뽑기, 명중, 순발력 게임 등이 마련된 부스는 활기와 인파가 넘쳤다.

컬리는 이번 행사가 성공리에 마칠 경우 향후 컬리뷰티페스타를 연례행사로 꾸릴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앞으로도 뛰어난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별해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단 방침도 밝혔다.

컬리 관계자는 10일 <녹색경제신문>에 “컬리뷰티페스타는 럭셔리와 이노베이션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은 혁신적인 오프라인 행사”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매년 기획하는 것도 검토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리뷰티페스타 2024’는 오늘(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오전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이며, 오후 입장시간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다.

오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의 입장객 수는 약 2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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