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4연승 질주’ 제일런 듀렌, “비커스테프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다”

2025-01-07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 디트로이트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118-11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4연승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리빌딩 완성’을 위해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윌리엄스 감독은 다소 아쉬운 행보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한시즌만에 디트로이트와 결별했다.

그 후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던 JB 비커스테프 감독을 선임했다. 거기에 FA 시장에서 베테랑들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에 이런 효과를 충분히 내고 있다.

최근에는 4연승을 기록했다. 포틀랜드와 접전 끝에 승리했다. 주전 센터 제일런 듀렌(208cm, C)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 14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63%(7/11)이었다.

4연승에 성공한 듀렌은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이다. 이번 시즌 우리는 정말로 강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 후 듀렌은 사령탑인 비커스태프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우리 감독님은 정말로 재밌고 좋은 감독님이시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신다. 그리고 우리에게 해결책을 주신다. 양쪽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기부여를 주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비커스태프 감독 아래에서 뛰는 것을 정말로 좋아한다. 너무나도 재밌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신다. 그러면서 정확한 플레이를 요구하신다. 눈에 보이게끔 설명해주신다. 나는 우리 감독님이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올해의 감독 후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14승 68패를 기록한 팀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확실히 달라졌다. 첫 36경기에서 18승 18패를 기록.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승수를 이미 쌓았다. 승률 역시 5할이다. 더 이상 약체로 평가받지 않는다. 팀 성적은 7위에 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6위와 격차는 단 0.5경기다.

듀렌은 데뷔 후 처음으로 4연승을 기록했다. 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고 있다. 과연 비커스테프 감독 체제 아래에서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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