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제의 받았는데…김풍, 출연 거절한 이유 (파김치갱)

2024-10-09

방송인 겸 만화 작가 김풍이 ‘흑백요리사’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에는 ‘떡잎방범대 아닙니다.. 리얼 갱으로 거듭난 5인의 살벌한 진실 게임 (feat. 침착맨, 빠니보틀, 곽튜브, 키드밀리) [파김치갱] EP.07’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조직원 콘셉트의 착장으로 등장한 5인은 어떠한 질문에도 비밀을 지키며 간지럼 고문을 참는 ‘충성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풍 차례에서 침착맨은 ‘흑백요리사’ 나갈 걸 후회하냐는 질문을 했고, 김풍은 간지럼을 참는 듯 하면서도 “아니야. 나는 더 이상 요리를 안 할 거야. 나는 요리를 할 수 없어”라고 발설했다.

이어 침착맨은 “섭외가 왔을 거 아니야”라고 집요하게 물었고, 김풍은 “거기는 제가 낄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최현석, 오세득, 박준우 셰프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냉부’에서 함께 활약한 김풍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만화 작가를 본업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상력이 더해진 기상천외한 요리를 선보이며 ‘매드 쿠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김풍은 올리브 ‘노 오븐 디저트’, ‘치킨로드’, 웹예능 ‘라면꼰대’, SBS FiL·MBN ‘대한민국 치킨대전’ 등과 같은 다양한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와 관련해 김풍이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는 지난달 28일 서유리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김풍과의 메신저 내용에서도 확인됐다.

대화 캡처본에는 김풍이 출연하지 않아 섭섭하다는 서유리에게 “섭외왔는데 요리에 흥미를 잃어서 거절”이라고 답한 김풍의 답장이 담겼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그리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8일 최종회가 오픈되며 우승자가 가려졌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