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교육 AI 기업 클래스팅이 10일 사명을 ‘CT’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AI 경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CT는 ‘Cognitive Technologies’의 약자로, 개인의 인지, 사고, 성장 및 학습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CT는 기존의 국내 K-12 공교육 시장을 넘어, 전 세계의 학습자, 교육 기관, 관련 기업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AI 기업으로서의 시장 확장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CT의 주요 서비스는 ▲클래스팅 AI (SaaS) ▲클래스팅 AI 디지털교과서 ▲AI LXP 솔루션 Cognity(코그니티) ▲클래스팅 AI 수능(예정)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기존의 ‘클래스팅’ 명칭은 여전히 서비스명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조현구 CT 대표는 “클래스팅은 지난 2012년 창립 이후, 국내 공교육 시장에서 AI 기반 교육 기술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 세계인의 성장과 학습을 위한 확장된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K-12 공교육 시장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연령층의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대표는 “CT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AI 에이전트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욱 정교한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출시 예정인 B2B 솔루션 Cognity의 런칭에 맞춰 대만, 태국, 일본 등 해외 AI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인간의 사고와 학습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AI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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