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픈소스 헬륨 네트워크(Helium Network)를 개발한 회사인 노바랩스(Nova Labs)에 대해 고소장을 20일(현지 시각) 제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 17일 SEC는 성명을 통해 노바랩스가 자사의 암호화폐 헬륨(HNT)을 채굴하는 장치인 '핫스팟(Hotspots)'과 사용자들이 개인 데이터를 암호화폐 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디스커버리 맵핑(Discovery Mapping)'을 제공하면서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등록되지 않은 증권'이라는 용어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의장 하에 SEC는 수년간 이를 근거로 여러 건의 고소를 진행해왔다.
이번 고소는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겐슬러 의장이 사임하기 며칠 전에 제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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