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후 실크로드 설립자 사면 가능성, 예측 플랫폼서 79%로 상승

2025-01-20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실크로드(Silk Road) 설립자 사면 가능성이 예측 플랫폼에서 80%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취임 후 첫 100일 이내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를 사면할 가능성이 칼시(Kalshi) 예측 시장에서 79%로 평가됐다.

트럼프는 지난 5월 25일 자유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울브리히트를 석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연설에서 "저를 뽑아주시면, 취임 첫날 로스 울브리히트의 형량을 감형하여 이미 복역한 기간만으로 마무리하겠다. 그는 이미 11년을 복역했다. 우리가 그를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2024년 7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도 이 약속을 재확인했다. 울브리히트를 석방하는 것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특히 자유주의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비트코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옹호 이슈로 자리 잡았다.

실크로드 설립자인 로스 울브리히트는 지난 11월 엑스(X) 게시글에서 "저를 대신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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