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건설을 넘어 플랫폼으로 스마트 공간 혁신…'홈닉'과 '바인드'로 새로운 주거문화 등 선도

2025-03-27

소프트 비즈니스 확대

삼성물산이 건설회사의 전통적인 시공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생성형 AI, IT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한 플랫폼 사업을 선도하며 소프트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등 사용자 경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3년 8월 차세대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Homeniq)’을 출시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상업용 빌딩플랫폼 ‘바인드(Bynd)’를 내놔 디지털 공간 혁신을 더한 스마트 빌딩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홈닉’ 출시 1년 반 만에 5만가구 이상 이용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문화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홈플랫폼이다. 홈그라운드 메뉴를 통해 관리비 확인, 설문조사 등이 가능하며 입주자대표회 소통 기능 등을 이용할 뿐 아니라 첨단 보안 시스템 ‘홈닉원패스’로 입주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출입 환경을 제공한다. IoT기기 제어, 커뮤니티시설 예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홈닉은 출시한 지 1년 반 만에 이용 세대수가 5만가구를 넘어서는 성과를 이뤘으며, 신축단지 중심 도입을 시작으로 최근 문래 힐스테이트,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 기존 단지에도 적용해 기존 단지 적용도 8곳, 6000가구를 넘어섰다.

‘바인드’로 빌딩 라이프 혁신 선도

삼성물산의 플랫폼 사업 확장의 또 다른 축은 바인드다. 관리자 위주로 진행해온 건물 운영에서 벗어나 빌딩에서 생활하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각종 기술이 적용된 기기와 공간을 자유롭게 연결해 빌딩 라이프 혁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삼성물산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IoT,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지능화 기술을 활용해 빌딩 내 인프라와 설비, 전자기기는 물론 빌딩을 구성하는 전체 시스템을 연결하고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화와 지능화 기술을 활용해 근무환경 모니터링, 관리와 함께 스마트 출입, 좌석 또는 회의실 예약, 빌딩 내 상가 주문과 결제 등 100여 개 서비스를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향후 스마트 오피스, 빌딩 제어, 디지털 트윈, 프롭테크, 에너지 등 분야별 선도기업이나 유망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플랫폼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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