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햇은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하나의 일관된 환경에서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 시스템 운영을 간소화하고 복잡성을 줄이는 등 전반적인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승지 한국레드햇 이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열린 '제25회 공공솔루션마켓'에서 '성공적인 공공소프트웨어 도입을 위한 5가지 기준'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이사는 “핵심 제품인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엔터프라이즈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혁신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라며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포함된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은 데이터센터 등 정보기술(IT)인프라 운영에 필수인 가상화 기술과 도구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기존 가상머신에서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로 기술 전환은 최신 트렌드다. 20여년간 잘 사용하던 기존 가상머신 기반의 워크로드를 컨테이너로 전환하는 것은 IT조직에게 큰 숙제다.
이 이사는 “기존 가상머신을 컨테이너와 함께 운영해야 하는 IT조직의 요구사항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가상화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기술은 최신의 IT인프라 플랫폼인 쿠버네티스상에서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모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장점은 여러가지다.
이 이사는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가상머신에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을 적용해 사용할수 있다”면서 “가상머신은 사용자의 속도에 맞춰 언제든지 컨테이너 전환 가능하며,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구동이 어려웠던 윈도 응용 프로그램도 가상머신으로 함께 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하이퍼바이저 환경에서 대량 가상머신을 최소한의 다운타임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도구인 '마이그레이션 툴킷 포 버추얼라이제이션(MTV)'을 제공해 복잡한 가상머신 마이그레이션 절차를 손쉽게 자동화 처리해준다”고 덧붙였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