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안 해본 사람은 사회성 부족” 女 아이돌 발언···누리꾼 갑론을박

2025-07-11

‘유경험자’ 빌리 츠키 소신 공감대

일부는 “너무 과한 일반화” 일침

그룹 빌리(Billlie)의 일본인 멤버 츠키의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한 소신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유튜브 웹예능 ‘워크맨-Workman’에는 ‘결국.. 갈 데까지 갔습니다 ㅠㅣ원양어선 알바ㅣ워크돌ㅣ빌리 츠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워크돌’은 한국의 특별한 JOB을 리뷰하는 아이돌의 아르바이트 체험기로, 4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워크맨’ 채널에서 선보이는 콘텐트다.

해당 영상에서 워크돌 시즌4 MC인 츠키는 원양어선을 타고 꽃게잡이에 나섰다. 츠키는 승선한 배의 선장과 대화를 나누던 중 “어쩌다 이렇게 아이돌을 하고 있고, 지금은 알바생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원양어선 체험의 고됨을 토로했다.

이어 츠키는 “이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츠키는 “알바를 안 하고 자란 사람들은 진짜 사회성이 부족하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선장 역시 이에 동의했고 츠키는 “알바를 하면서 배우는 사회생활과 직장에서 배우는 사회생활이 다르다”며 추가적인 발언을 이어갔으나 발언 내용은 묵음 처리되며 편집됐다.

츠키의 발언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젊은 청년층에게 많은 공감을 사며 ‘속 시원하다’, ‘진짜 맞는 말이다’, ‘안 해본 사람은 티가 확 난다’ 등의 대체적으로 우호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 한국에 오기 전 일본 패스트푸드 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력이 있던 츠키의 발언이기에 더욱 신뢰도가 올라간다는 여론도 많았다.

다만 해당 발언이 ‘과한 일반화’라는 일부 지적도 있다. 한 누리꾼은 ‘내용에 대부분 공감하는 바이지만 방송에서 말하기에는 위험한 발언’이라며 ‘개개인의 상황이 다르고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해당 발언을) 굳이 내보내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 편집의 아쉬움을 지적했다.

한편 츠키가 속한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2월 성황리에 펼쳐진 첫 월드투어 ‘Our FLOWERLD (Belllie‘ve You)’ ASIA & OCEANIA’를 개최하며 전 세계 30개 도시에서 수많은 국내외 팬들과 호흡했다. 츠키가 MC로 활약하는 ‘워크돌’은 격주로 목요일 저녁 7시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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