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프로덕트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주도해
비트센싱의 김의철 부사장이 국가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김의철 부사장은 비트센싱의 글로벌 ITS 사업부를 이끌며, 비트센싱이 개발한 카메라와 레이더 융합 센서인 '티모스(TIMOS)'와 이를 기반으로 한 ITS 통합 솔루션 '트랙사이트(TraXight)'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도해 왔다. 지난 8월, 비트센싱의 티모스 솔루션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트랙사이트는 티모스 센서와의 최적 호환성을 바탕으로 도시 교통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ITS 통합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국토교통부의 K-City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통해 이탈리아 베로나시의 포르타 누오바 교차로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현재 AI 시뮬레이션을 통한 교통 혼잡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트랙사이트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5 스마트 시티 부문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의철 부사장은 이탈리아를 넘어 두바이, 뉴질랜드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ITS 구축사업 수주를 추진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트센싱은 글로벌 ITS 사업 확장을 위해 김의철 부사장이 이끄는 전담 사업부를 신설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의철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비트센싱의 ITS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한국 ITS 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