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 선언’ 정희원 교수, ‘라디오스타’ 출연해 ‘저속 노화 비법’ 전수했다

2025-03-18

약 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의사 유튜버 정희원 교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속 노화’의 특급 비법을 전수한다. 예능 출연을 지양하는 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를 밝히면서, 자신이 추천하는 렌틸콩, 귀리, 현미, 백미 등을 섞은 ‘황금 비율’ 식단을 대공개한다.

오는 19일 수요일 밤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황윤상)는 정준호, 이희진, 정희원, 스윙스가 출연하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정희원은 카이스트 이학 박사로,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노년내과’ 분야의 의사다. 그는 65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인 의학에 대해 얘기하면서, 영국이나 미국 등의 국가에선 노년내과가 내과 중 큰 비중을 담당한다고 소개한다.

그는 유튜버 활동과 의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체력을 안배하고 있다면서, ‘예능 프로그램’에는 잘 출연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다. 이어 그럼에도 ‘라디오스타’에는 출연하게 된 이유를 말한다.

정희원은 ‘저속 노화’ 대중화에 앞장서게 된 이유를 밝히면서, 천천히 나이 드는 방법을 공개한다. 노화 속도는 ‘시계’ 같은 것이라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식단부터 잠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잠을 아끼는 것이 지속되면 ‘치매’가 빨리 온다고 말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한다. 또 자신이 제안한 렌틸콩, 귀리, 현미, 백미 등을 섞은 즉석밥이 출시됐다면서, 그 비율을 전격 공개한다. 이에 대표 동안배우로 꼽히는 정준호도 ‘이건 적어야 한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정희원은 자신의 ‘저속 노화’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또한, 자신의 의도와 달리 ‘렌틸콩 전도사’가 된 것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정희원 교수는 이달 초 휴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휴직 직전인 정희원은 업무 과중과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며 지병이 악화했다고 전한 바 있다. 정희원은 18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결국 못 견디고 이달 초 휴직을 했다. 4월까지 그동안 못했던 논문과 연구, 행정 등을 하면서 보낼 것”이라며 “한 번 쉬어보니 전공의들이 왜 안 돌아오는지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전 국민의 건강을 기원하며 ‘저속 노화’ 비법을 전파하는 정희원의 이야기는 오는 19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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