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용포 황민호 “내가 왕이 될 상인가” (한일톱텐쇼)

2025-03-03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한일 신동 가왕전’에 출격한 황민호와 김유하가 한일 양국을 들썩거리게 만들 역대급 무대로 전율을 유발한다.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한일 신동 가왕전’은 한일 국가대표로 선정된 TOP7이 세계 최초로 음악 대결에 나섰던 ‘한일가왕전’에 이어 떡잎부터 남다른 한일 국가대표 신동들이 맞붙는 전무후무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미래 한국과 일본의 가요계를 책임질 신동들이 펼치는 트로트, 엔카, 국악, K-POP, J-POP 등 불꽃 튀는 대결을 통해 ‘K-트롯’의 세계화는 물론 한일 문화 교류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황민호와 김유하는 ‘한일 신동 가왕전’ 중 ‘자체탐색전’에 등장, 압도적인 가창력은 물론 뛰어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한다. 붉은 용포를 입고 등장한 황민호는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오늘 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나왔습니다”라고 당찬 인사를 건네고, 이어 한국팀 신동들의 팀장으로 나온 부담감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며 토로한다. “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라는 다부진 결의를 드러낸 황민호는 무대가 시작되자 눈빛이 돌변한 채 카리스마 포스를 내뿜는다. 과연 황민호가 “대한민국 승리!”라는 포효와 함께 터트린 신들린 장구 퍼포먼스는 어떻게 현장을 압도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능 천재소녀 김유하는 일본 신동들로부터 “‘한일 톱텐쇼’의 나카시마 미카편 방송에 나와서 알고 있어요. 엄청 감동했어요”, “일본어를 엄청 잘해서 놀랐어요”라는 고백을 듣고 깜짝 놀란다. 특히 김유하는 한국과 일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보아의 ‘NO.1’을 선곡했고, 긴 생머리와 의상 콘셉트, 댄스에 창법까지 그 당시 보아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보아 어렸을 때랑 닮았어”라는 찬사를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전유진은 한 신동이 선보인 신들린 무대에 돌고래 탄성과 박수갈채를 보낸다. 전유진이 ‘한일톱텐쇼’ 4회에서 직접 불러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십계’로 무대를 꾸민 일본 신동을 향해 극찬을 터트린 것. 이에 더해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손태진-신성-아키-마코토-미유-카라 강지영 등 멘토 전원이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와 열광을 보낸, 탁월한 실력의 신동이 등장하면서, 그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각각 한국과 일본의 국기를 들고 등장한 신동들의 결연한 모습만으로도 한일 방송 사상 최초로 이뤄진 ‘한일 신동 가왕전’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다”라며 “황민호와 김유하 뿐만 아니라 자긍심과 자부심 속에 ‘한일 신동 가왕전’에 출격한 신동들의 막강한 대결과 환상적인 무대를 3일(오늘)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톱텐쇼’ 특집 ‘한일 신동 가왕전’은 3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되며 앞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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