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러라고서 韓·日·대만 기업 총수들과 '골프회동'

2025-10-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일본·대만 기업 대표들의 골프 회동이 18일(현지시간) 오전 시작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행렬은 이날 오전 9시 경 마러라고 별장을 출발했다. 15분 경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초청으로 마련됐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우방국의 대표 기업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부 인사 등과 함께 골프를 치는 자리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골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가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칠 것으로 알려진 국내 기업인들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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