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준 교수, 미국 치과대학들이 주목하는 교정학 분야 대표연자 등극

워싱턴 대학 Kokich-Shapiro lecturer, 커네티컷 대학 Nanda lecturer 선정

하버드 대학 연이은 특강 연자 선정으로 교정학 분야 대표 연자로 주목받아

이기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가 미국의 탑 클래스 치과대학들로부터 특별연자로 연이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 서부 워싱턴 대학 (University of Washington)은 지난달 이기준 교수를 교실 교수들과 UW 동문들의 심사를 거쳐 2025년 Kokich-Shapiro lecturer로 선정한 데 이어 10월 29일 동부 커네티컷 대학 (University of Connecticut)에서도 2025년 Nanda lecturer로 이기준 교수를 선정하였다.

이어 하버드 치과대학의 교정과장인 Serkan 교수도 이기준 교수를 내년도 하버드 대학의 특강연자로 초청하였다. 대학의 상징적 명칭을 딴 지명 강의는 통상 교실 교수 및 동문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교정학의 비중있는 학술적 성과를 보인 학자를 선정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교정과 김태우 교수가 2018년 Kokich Shapiro lecturer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교수는 내년 미국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미국치과교정학회(AAO) 전후인 4월 23일에 커네티컷 대학에서 교정생역학의 최신 지견에 대한 Nanda lecture를, 4월 28-29일 양 일간 워싱턴 대학에서 근거기반 다양한 최신 임상 술식에 대해, 그리고 5월 1일 하버드 대학에서 교정생물학의 현대적 해석 및 임상적용에 대해 4시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미국 치과대학들의 연이은 러브콜에 대해 이기준 교수는 한국 교육 기관의 교수로서 나름의 성과가 미국 교정학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미국 대표 치과대학들에서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준 교수는 2015년 유펜 동문의 날 행사에서도 당시 단독 특강 연자 및 2016년 유펜 100주년 기념 특강 연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