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 코 대신 입으로 숨 쉬었다간 큰일…얼굴 '이렇게' 변한다고?

2025-01-11

코 대신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은 치아가 비뚤어지는 등 못생겨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코로 호흡할 경우 건강에도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외과 의사는 입으로 숨 쉬는 사람과 코로 숨 쉬는 사람의 얼굴 구조를 비교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코 대신 입으로 호흡할 경우 눈, 코, 턱의 모양이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이 공유한 영상에 따르면 외과 의사 A씨는 ‘인류가 왜 점점 추해지고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담긴 과학 강의를 했다. A씨는 입으로 숨 쉬는 사람과 코로 숨 쉬는 사람의 얼굴 구조를 비교하며 “입으로 호흡하면 코가 이상한 모양으로 높아지고 턱이 뒤로 젖혀지며, 눈 밑이 늘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입이 열리게 되면 혀가 아래로 내려가 턱과 얼굴의 다른 부위가 아래로 당겨지기 때문에 못생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이론은 앞서 미국 신경과학자 앤드류 휴버먼 박사를 포함한 다른 과학자들도 주장한 바 있다. 휴버먼 박사는 입으로 호흡할 경우 산소량이 줄어들 수 있다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 입으로 호흡하면 얼굴 구조가 변해 훨씬 더 매력적이지 않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 호흡은 입 호흡보다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제임스 네스터는 입으로 숨쉬기와 코로만 숨쉬기를 번갈아 수백 번씩 반복한 결과 코호흡이 건강에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코로 호흡하면 구취가 없어지고, 코골이가 멈추고, 잇몸 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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