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에 서울 정비사업 16만 가구 거래 중단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시장 거래 급감: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16만 가구의 정비사업 조합원 매물 거래가 중단됐다.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70%에서 40%로 급락하고 유주택자는 대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현금 여력이 적은 취준생들의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 글로벌 반도체 투자 확대로 일자리 기회 증가: TSMC가 AI 투자 붐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미국 애리조나에 제2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 전반에 걸쳐 생산능력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취준생들에게 반도체 제조, 공정 엔지니어, 품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한일 경제협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확대: 한일 재계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경제협력 2.0' 시대를 선언하며 통상환경 공동 대응과 CPTPP 가입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수소·미래차 표준, 자원 안보 등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강화되면서 취준생들에게 글로벌 무역, 국제협력, 신산업 분야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서울 정비사업 16만가구 거래중단에 대혼란

- 핵심 요약: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어 현금 여력이 적은 대기자들은 주택 매수를 포기하고 관망세로 돌아섰다. 특히 재건축 139개 구역 10만 8387가구와 재개발 75개 구역 5만 577가구 등 총 16만 가구의 정비사업 조합원 매물 거래가 중단됐다.

2. ‘3분기 최대 실적’ TSMC, 美 애리조나에 제2공장 건설

관련기사

• 서울경제, AI로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시동
• AI가 찾아준 ‘나를 위한 뉴스’…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도래
• 정보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경제, 맞춤형 뉴스 ‘AI 프리즘‘ 서비스
• "‘AI 독립’ 속도" 한국적 가치·효율 높인 LLM으로 반격…"수소·태양·공기열 골라쓰는 온실" 60% 비용으로 토마토 ‘쑥쑥’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 핵심 요약: AI 투자 붐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낸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초대형 반도체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에 매달 10만장 이상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TSMC가 생산능력 대폭 확대에 나선 건 AI 투자 붐 속 엔비디아, AMD, 퀄컴 등 주요 고객사가 주문을 크게 늘리고 있어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투자 압박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3. 한일 재계 “통상환경 변화 공동 대응”

- 핵심 요약: 한일 경제계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경제협력 2.0’ 시대를 선언하며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양국 재계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 게이단렌이 도쿄에서 개최한 제32회 한일재계회의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양국 기업인 25명이 참석했다.

4. 토허구역 비주택 LTV 70%로 정정…규제지역 보금자리론 LTV 60%로

- 핵심 요약: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 시장 내 혼선이 이어지자 금융위원회가 17일 설명 자료를 냈다. 토허구역 내 오피스텔과 상가 같은 비주택은 LTV가 70%로 그대로 유지돼 주택과 차별화된다.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과 같은 정책성 대출 또한 기존과 같은 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 원 초과 아파트 매수 시 전세대출은 소유권 이전등기 완료일에 회수되지만 세입자 거주 시 임대차계약 잔여 기간까지 유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