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사사키 데뷔전서 3이닝 5볼넷 1실점... 다저스, 컵스에 6-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와 에드먼의 홈런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시리즈에서 2연승했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펼쳐진 시카고 컵스와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2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다저스 선발 사사키는 빅리그 무대 데뷔전을 치렀으나 제구 난조로 조기 강판됐다. 57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1피안타 5볼넷 1실점(1자책) 3탐삼진을 기록했다. 컵스 선발 스틸은 4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다저스는 2회초 2, 3루 기회에서 포수 켈리의 패스트볼과 키케 에르난데스가 희생플라이로 2-0 앞서나갔다. 3회초 토미 현수 에드먼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보탰고 4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투런포로 5-1까지 달아났다.
다저스가 5-2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오타니가 솔로포를 작렬시켜 도쿄돔을 뜨겁게 달궜다. 바뀐 투수 네이트 피어슨의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5회말 스완슨이 좌전 적시 2루타로 6-3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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