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역 맡던 백성현 “골연골종 진단···걷기도 힘들어” (동상이몽)

2024-10-15

배우 백성현이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한 아찔했던 기억을 꺼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백성현·조다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백성현은 “결혼하자마자 첫째 아이가 생겼다. 남편이 되자마자 가장의 책임감이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백기 동안 생계를 위해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했다. 배우가 아닌 MC로도 뛰고 있으며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가’가 끝나 이제는 다시 백수 생활을 시작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다봄은 남편이 일용직으로 일할 당시 다리 통증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백성현은 “운동 중 발뒤꿈치를 다쳤는데 보행이 어려워지며 무릎과 고관절에까지 통증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큰 병원에서 관절 주사를 맞았지만 통증이 계속되었고, MRI 촬영을 통해 고관절 안쪽에 종양이 있는 골 연골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백성현은 당시 걷기조차 힘들었다며 “원래 ‘수지맞은 우리’ 드라마 못 찍을 뻔했다. 이제 와서 얘기지만 심각했던 상황 몸이 뒤틀려 양쪽 다리 길이 9㎝ 차이 났다”고 말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현재는 재활을 거쳐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하며 팬들에게 안심을 시켰다.

한편, 백성현은 지난 4일 종영한 KBS 드라마 ‘수지 맞은 우리’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한우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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