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아들에게 진지한 인생 조언을 했다.
15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재밌다. 미국 놀러 간 이민정 가족 VLOG 대방출 *LA 시리즈 1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민정 이병헌 부부는 아들인 준후 군과 함께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이민정은 “아빠의 핸드프린팅을 준후에게 보여주려고 한다”며 이병헌의 핸드프린팅이 있는 차이니즈 씨어터로 이동했다.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핸드프린팅과 함께 있는 이병헌의 핸드프린팅을 본 준후는 이병헌의 핸드 프린팅 위에 손을 가져다댔고 이병헌 역시 나란히 손을 대어 훈훈한 부자 케미를 보여줬다.
이민정은 “너무 귀엽다”며 “10년 뒤에도 또 오고 싶다. 그때는 준후의 손이 더 커지겠지”라며 부자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또 이민정은 “엄마가 인생 조언을 해주려한다”며 품에 아들을 안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민정은 준후에게 “아빠는 옛날에 영화가 세 번 넘게 망해서 영화계에서 제일 피하고 싶은 배우였다고 한다. 근데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제일 찾는 배우가 되었다”며 이병헌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사람이 그 자리로 가기까지 2~30년의 여정이 얼마나 힘들었겠냐. (아빠의) 그 노력을 봤으면 좋겠다”고 아들에게 진지한 조언을 건냈다. 다만 준후는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아무 말 없이 이민정의 품을 떠났고 이민정은 한숨을 쉬면서 “아무래도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나이긴 하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