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분기부터 실적반등…하반기 AI가전 주목”-하나

2025-04-2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은 29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실적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관련 판매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1분기 SK네특웍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9% 감소한 1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범용 화학제품에서 스테셜티 중심으로 품목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외형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보통신도 단말기 출시 일정 변화 및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영업이익도 13% 줄어든 170억원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 산하 차량부품 및 화학제품 트레이딩사업부 글로와이드와 숙박업 계열사인 워커힐, 생활가전 제조·렌탈사업을 하는 SK매직 영업이익이 소폭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유 연구원은 2분기부터 SK네트웍스 실적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기반 생활가전 제품의 시장반응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3일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는 공기청정 기능 기반의 생활가전으로 AI를 활용해 실내 구역별 공기를 분석한 후 자체 이동이 가능한 모빌리티 제품"이라며 "오는 7월 정식 출시를 통해 미국, 말레이시아에 우선 진출, 시장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정비 절감 으로 2분기 이후부터는 다시 이익증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AI 관련제품 판매실적 추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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