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20명 참여해 다양한 문화·역사 체험

(재)고성향토장학회와 고성군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발칸 3국(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 2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탐방은 지난해와 1차 스페인 탐방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확대된 프로그램으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탐방단은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와 블레드 일정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 자다르대학교 공식 방문과 트로기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마카르스카, 오미스, 시베닉, 플리트비체, 라스토케, 자그레브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츠를 방문해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발칸 3국으로 가는 직항 노선이 없어 탐방단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귀국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청소년 유럽문화탐방이 학생들에게 세계를 넓게 바라보는 기회이자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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