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고소’ 주비트레인 측, 판결문 공개했다···“이하늘, 공식적으로 피의자 신분”

2025-04-21

그룹 DJ DOC의 이하늘(본명 이근배·54)이 주비트레인(본명 주현우·46) 측을 사기, 횡령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주비트레인 측이 입장문과 법적 자료를 공개했다.

21일 주비트레인의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이하늘과 그의 소속사 펑키타운은 지난 2025년 4월 20일 언론을 통해, ‘주비트레인과 그의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가 언론을 통해 발표한 이하늘 측과의 수사 과정 및 이미 판결문 등을 통해 결론이 난 사항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며 “당사는 이하늘과 소속사 펑키타운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행위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관련 증거와 함께 명확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주비트레인 측은 공식 입장과 함께 수사결과 통지서, 노동위원회 승소 판결문 등 법적 자료를 공개했다.

주비트레인 측은 “피의자 이하늘이 주장해 온 내용과 달리 현재까지 이모 대표와 주비트레인 등 당사의 관계자들이 형사입건된 사실은 단 한 건도 없다”며 이하늘 측의 ‘사기 및 횡령, 업무방해 등 위법행위를 포함해 쌍방 고소를 진행 중이다’라는 주장을 반박했다.

또 “펑키타운을 상대로 신고한 부당해고 구제 심사에서 이모 대표와 주비트레인이 제출한 증거가 모두 날조된 것이라는 것이 인정되어 기각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사 이모 대표는 이미 펑키타운 측으로부터 부당해고에 따른 금전적 보상까지 지급받은 상태”라고 설명하며 “고용노동청 서부지청,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등 세 곳의 노동 기관에서 진행된 모든 심사에서 이미 승소하였는데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이모 대표와 주비트레인이 제출한 증거가 모두 날조된 것으로 인정되었다’는 허위 주장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주비트레인 측은 “피의자 이하늘은 당사의 이모 대표로부터 사건번호 기준으로 총 5건, 혐의 기준으로 약 8건의 고소를 당하여 모두 검찰 송치된 상태”라며 “이하늘은 단순한 형사 입건 단계가 아니라 경찰 수사 결과 모든 사건에서 범죄 혐의가 인정됨에 따라 공식적으로 피의자 신분이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펑키타운 측의 ‘주비트레인 및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를 현재 사기, 횡령,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고소한 상태이며, 그 외에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협박, 모욕죄 등도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라는 입장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024년 12월 18일 ‘사기’ ‘업무상횡령’ ‘전자기록등손괴’ ‘업무방해’와 관련하여 경찰의 최종 결론인 ’이모 대표와 주현우의 증거불충분 및 모든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또 “수사기관이 이미 이하늘을 상대로 고소 접수된 모든 사건에 대해 ‘범죄 혐의 인정’이라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하늘과 펑키타운은 마치 수사기관의 판단이 사실이 아닌 것처럼 허위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비트레인 측은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이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하여, 이하늘 및 펑키타운 측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계속해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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