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차세대 원자력·통신, 양자' 특수분류 개발 추진

2025-03-12

'2025년 산업 특수분류 개발 활성화 방안' 발표

연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특수분류 개발 완료

원자력·통신, 양자 분야 수요 파악 후 개발 계획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통계청이 차세대 원자력·통신, 양자 분야를 특수분류로 구별하기 위해 수요 조사 및 개발에 나선다.

정부는 1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산업 특수분류 개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통계청은 산업의 세밀한 통계 작성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산업 특수분류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에 기존 특수분류 개별수요 접수를 2년마다 한 번 실시했지만, 정기 및 수시 접수로 확대했다.

정기 및 수시 접수로 확대한 후 특수분류 수요·개발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수분류 수요는 2022년 0건→2023년 10건→2024년 17건으로 늘었고, 개발 건수도 2022년 0건→2023년 1건→2024년 4건으로 많아졌다.

지난해 통계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총 17종의 개발 수요를 받고 4종을 개발했다.

아울러 통계청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수소 ▲첨단로봇·제조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관련 특수분류 개발에 나섰다. 이 작업은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차세대 원자력·통신, 양자 분야에 대한 수요를 파악한 후 특수분류 개발을 추진한다.

통계청은 "관련 정책의 적용 대상과 범위를 명확화해 해당 산업의 체계적 육성 및 정부 지원의 효율성 제고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법령에 인용돼 국민편의를 위한 각종 규제개선이나 신산업 정책에 시의적절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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