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관세 협상 잘된다’ 시장 달래기에 증시 반등…S&P500, 2.51%↑

2025-04-22

저가 매수세에 더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가 관세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2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는 1016.57포인트(+2.66%) 상승한 3만9186.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9.56포인트(+2.51%) 상승한 5287.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29.52포인트(+2.71%) 뛴 1만6300.4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증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무역 전쟁에 대해 “매우 빠른 미래에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한 투자자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베센트 장관은 “현재의 현상 유지가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상황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에 알리길 원한 내용이라며 미중 간에 새로운 무역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모색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폴리티코는 백악관이 일본과 인도와의 협상에 대해 곧 발표할 예정이지만 발표 내용은 최종 합의는 아니며 실제 합의까지는 수개월에서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르젠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제드 엘러브룩은 “불확실성이 높고 해답은 많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답답한 상황”이라며 "내가 공감하는 한 가지는 불확실한 상황에 오래 머물수록 경제는 더 악화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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