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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이 ‘외동아들’ 준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최화정은 10살 반려견 아들 준이와 함께 영상에 등장했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우리 준이 6월 1일에 엄마한테 왔다. 그래서 준이다”라고 반려견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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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화정은 “준이가 뭐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며 “아프지만 않으면 30첩 반상도 차려주는데”라고 아쉬워했다. 또 “서로가 너무 사랑해서 눈을 못 떼는 사이”라며 “준이는 천사다. 준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 다른 강아지를 키울 것 같진 않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강아지는 아무나 키우는 게 아니다. 정말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화정은 준이와의 첫 만남도 떠올렸다. 그는 “(준이를 만나기 전엔) 강아지를 싫어한다기보다 너무 몰랐다. 동생이 강아지를 키우라고 하면 진짜 못 키운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느 날 동생이 해외여행을 가면서 강아지를 맡겨놨다고 해서 보러 갔는데 얘였다. 조그만데 예쁜 지도 모르겠더라. 얘가 짖으면 무서워서 침대 위로 올라가고 그랬다. 그렇게 10년을 살았다”고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이후 최화정은 준이를 유치원에 보낼 준비를 했다. 그는 준이를 향해 “다 알아듣는다”며 옷을 입히고 도시락도 싸서 보내는 ‘엄마’의 정성을 보여줬다. 강아지 유치원에 도착한 준이가 최화정과 떨어지지 않자, 제작진은 “아들 훈련소 보내는 엄마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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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최화정은 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지난해 11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준이의 방을 공개하며 “이 방에 있으면 묘하게 위안이 되고 좋다. 여기서 책도 자주 읽고 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항상 준이가 발밑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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