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펜싱협회와 카자흐스탄펜싱협회가 국제 경쟁력 강화, 유망주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펜싱협회는 "지난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펜싱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온현종 도펜싱협회장과 미르불랏 아부오브 카자흐스탄펜싱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훈련 노하우 공유, 청소년 교육 노하우 공유, 기술교류 강화를 위한 국제연합훈련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전통의 아시아 사브르 강호다. 최근 국제대회에서는 남자 에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도펜싱협회는 카자흐스탄과 업무협약이 경기도 펜싱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펜싱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2025년도 국제선진체육 체험캠프사업 전지훈련'에 선정돼 14일부터 2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전지훈련에는 8명(안산 상록고 4명,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4명)의 펜싱 꿈나무들이 참가해 카자흐스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송수남 도펜싱협회 사무국장은 "요새 카자흐스탄 펜싱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경기도·카자흐스탄 펜싱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