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경찰·순경 명찰 패용 의무화해야"

2025-03-04

27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경찰, 순경, 기동대 근무 시 본인 명찰 패용 의무화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최근 본인 명찰을 착용하지 않거나 명찰을 아예 착용하지 않은 경찰, 순경, 기동대원들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타인의 명찰을 패용하고 근무하는 순경을 발견하였고 국민신문고 민원 신청을 통해 해당 기동대로부터 사실임을 확인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 공무원 분들과 시민들 사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그리고 일부 민원제기를 유발하는 경찰공무원분들이 최소한의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하실 수 있도록 경찰공무원 근무 시 본인 본명 명찰 착용 의무화를 청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4일 오전 9시40분 기준 5,378 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2BD2D180ABE84FBBE064B49691C6967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