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옷’ 입고 전철 탑승

각종 화제를 낳고 있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에 거울 옷을 입은 ‘미러남’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미러남’이란 호칭답게 거울이 붙은 옷을 입고 있다고 전해진다.
앞선 27일, JTBC에 따르면 ‘미러남’은 지난 26일 오후 1호선에 탑승했다고 한다.
인천에서 서울로 향하는 열차에 탄 그는 알루미늄 소재로 보이는 모자, 옷,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다.
그는 챙겨온 거울을 보다가 다른 승객들을 비추하다가 느닷없이 공격(복싱) 자세를 취하며 강인함을 어필했다.
다행히 다른 승객들을 건드리거나 소음을 유발하진 않았다고 한다.
한편 미러남은 70대정도로 보이는 남성이다. 그가 왜 이런 옷을 입고 지하철에 탑승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아 의문이 한층 커지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