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타냐후는 전쟁영웅…나도 그렇다”

2025-08-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전쟁영웅”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언론인 마크 레빈의 라디오쇼 인터뷰에서 지난 6월 이란 핵시설 공격을 언급하며 네타냐후 총리를 “좋은 사람(good man)”이라고 평가한 뒤 “그는 전쟁 영웅”이라면서 “내 생각에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그 전투기들을 보냈다”며 지난 6월 22일(이란 현지시간) 미군 폭격기가 이란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로 타격한 사실을 상기했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미국과 공조해 이란 핵심 시설에 대한 동시 타격 작전에 나섰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가자지구 민간인 인명 피해와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또 가자지구 ‘완전 점령’ 방침을 고수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을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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