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LA팝업 간다

2025-02-28

간장게장, LA 입맛도 녹일 수 있을까?

한국 전통 장(醬) 요리 전문점 ‘게방식당(GEBANGSIKDANG)’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Bib Gourmand)에 선정된 LA의 유명 레스토랑 ‘hibi’에서 진행되며, 3월 4일부터 3월 23일까지 약 3주간 한정 운영될 예정이다.

게방식당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연속 선정된 브랜드로, 한국의 전통 발효 장을 활용한 깊은 맛과 정통 한식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국내외에서 호평 받고 있다.

게방식당이 선보이는 LA 팝업은 ‘Korean Heritage on a Plate(한 접시에 담긴 한국의 유산)’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며, 한식의 정수를 미국 현지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은 미국 내 유명 외식 기업 Kaizen Dining Group과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한국 전통 요리를 글로벌 무대에서 널리 알리기 위한 본 프로젝트는, 한국 고유의 미식 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방식당 측은 “이번 팝업이 한국 전통 요리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맛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게방식당의 LA 팝업은 팝업 기간 동안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꽃게를 활용해, 게방식당만의 전통 장요리를 제공한다. 한국 고유의 발효 문화를 담은 요리들이 LA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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