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51회 국제도자아카데미 총회 참석

2024-09-24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포르투갈 칼다스 다 레인하(Caldas da Rainha)에서 열린 제51회 국제도자아카데미(IAC, International Academy of Cermics)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IAC는 1952년 헨리 J 레이너드가 전 세계 도예가들 간의 상호교류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한 유네스코 문화 부문의 자문기구로 도자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갖춘 기구이다.

이번 총회는 81개국 1천여 명의 도예 작가와 기관들이 모여 IAC 주요 사업 논의하고 다양한 주제로 학술발표, 회원국 간 교류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신규회원 기관 소개 및 회원증 수여식을 가졌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해 9월 공립박물관 최초로 IAC 회원기관으로 등재돼 신규회원으로 기관 소개 및 회원증 수여식에 참석하여 전 세계 도자 전문가에게 열렬한 환영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정혜경 관장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IAC 정식 회원기관이 됨에 따라 국제 도자 행사 유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행사 유치 및 참여를 통해 고흥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도자 워크숍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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