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3일 제27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공공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지난 2020년부터 공공기관 최초 발달장애인 극단인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을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공사는 지난 5년간 87명의 발달장애인을 직고용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영유아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의 중요성과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뮤지컬 공연을 이어왔다.
특히 올 들어 장애인 행정 인턴 40명을 채용해 직무 체험과 역량 개발 기회를 넓히는 한편, 장애인 공동주거시설과 중증장애인 가정의 전기설비 점검·개선 등 전기안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남화영 사장은 “유니버셜예술단은 장애인이 공공서비스의 주체로 참여하는 일자리 모델”이라며, “우리 공사만이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을 찾아 사회적 책임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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