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증시 전망: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증권가에서 올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30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발(發) 관세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 자금 경색: 기업은행 중기대출이 연간 목표의 83%를 집행하며 하반기 중소기업 자금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의 대출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수출 충격: 국내 수출기업들이 올해 미국의 고율 관세로 인한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수출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50개사가 미국의 관세정책이 지속될 경우 올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평균 4.9%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하반기 3000 간다”…대선發 코스피 장밋빛 전망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하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최고 30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2350~3000포인트,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 한국투자증권은 2400~2900포인트를 제시했다. 다만 상단과 하단 범위가 최대 650포인트까지 제시돼 지나치게 넓게 잡은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상승 근거로는 트럼프발 관세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 원달러 환율 1400원 하회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 등이 꼽힌다. 하지만 7월 상호관세 90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변동성 확대 우려도 제기됐다.
2. [투자의 창] 금 가격과 주가
- 핵심 요약: 금은 연간 3000톤 생산되지만 현재 잔여 물량이 약 19만톤에 불과해 채굴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희소성이 큰 자산이다.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달러 가치 하락이 일반적인 금 가격 상승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식과 금의 가격이 동행하는 패턴을 보인다. 장기적인 경제 성장, 물가 상승, 유동성 증가가 자산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충분한 가격 매력이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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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업銀 대출, 벌써 年 목표의 83%…하반기 중기 ‘자금절벽’ 우려 커져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중기대출 누적 증가액이 5월 말 기준 10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목표 12조원의 8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추세라면 다음 달 내 연간 목표치만큼의 중기대출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중기대출 잔액은 올해 5월 22일까지 2175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들이 중기대출을 적극 관리하는 이유로는 주주 환원, 원달러 환율 상승, 경기 침체 등이 꼽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연체율은 3월 말 0.76%로 2023년 3월(0.41%) 대비 두 배 가까이 뛴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中태양광 모듈, 글로벌 수요 2배 육박…“국가 주도 성장의 역풍”
- 핵심 요약: 중국 태양광 산업이 통제 불가 수준의 과잉생산으로 수익성 악화에 빠지면서 국가 주도 성장 전략이 한계에 부딪혔다. 중국 정부가 2011~2023년 태양광에 쏟아부은 보조금은 500억달러(68조 4400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중국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글로벌 수요를 2배 가까이 웃돌았다. 공급 과잉으로 모듈 단가가 2020년 와트당 0.22달러에서 지난해 말 0.09달러로 60% 급락했고, 5대 제조사 적자 규모는 130억 9000만 위안(2조 5000억 원)으로 불어났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부터 태양광 보조금 대폭 축소와 고정가격제 폐지를 시행하며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5. 은행권, 롯데케미칼 여신 2조로 급증
- 핵심 요약: 신한금융그룹의 3월 말 롯데케미칼 여신 잔액이 1조 2610억원, KB국민은행이 8600억 원으로 두 금융그룹 합계 2조원 이상의 여신이 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500억원 당기순손실에 이어 지난해 1조 7105억원 손실, 올 1분기에도 1908억원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석화 산업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가 5월 첫째 주 235달러로 손익분기점 30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1분기 나프타분해 공장 가동률도 74.3%로 지난해 전체(81%) 대비 6.7%포인트 하락했다.
6. 美관세로 올 수출 4.9% 감소…불확실성 반년 이상 지속
- 핵심 요약: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출 1000대 기업 중 150개사를 조사한 결과, 미국 관세 정책 지속 시 올해 수출액이 평균 4.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3%), 자동차부품(-7.9%), 석유화학(-7.2%) 순으로 타격이 클 전망이며, 반면 선박(+10.0%)과 의료바이오헬스(+1.6%)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들은 대응 방안으로 수출시장 다변화(26.9%), 글로벌 생산구조 재조정(19.8%)을 제시했고, 정부에는 협상을 통한 관세율 최소화(44.6%) 등을 요구했다. 불확실성 지속 기간은 6개월∼1년(42.7%)을 가장 많이 예상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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