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LA다운타운 사우스 그랜드 애비뉴 인근에서 수십 그루의 가로수가 잘린 채 도로에 쓰러진 모습이 발견됐다. 주말 밤사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전기톱을 이용해 나무를 무단 절단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나무는 밑동이 완전히 잘려나갔고, 몇몇은 껍질만으로 간신히 연결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들은 '환경을 겨냥한 고의적 훼손'이라며 강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r/Los Angeles/Reddit/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