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문사회과학부(도전탐색과정) 예체능 교과의 태권도 수업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권도는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정신 수양과 자기 계발의 기회로 작용하며,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권도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의 전통 무예로, 신체 단련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도 기여하는 운동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태권도 수업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태권도 수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은 점진적으로 기술을 습득하면서 성취감을 느낀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단계적으로 성장하면서 자신감이 높아지는 경험을 하며, 학업과 타국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태권도에서 강조하는 집중력과 호흡 조절은 불안을 줄이고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같은 태권도 수업을 듣는 학생들끼리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형성하게 되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된다. 태권도는 규율과 존중의 가치를 강조하기 때문에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배울 수 있으며, 한국의 예절과 전통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과정에서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유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더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된다.
광주과학기술원 관계자는 "태권도 수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태권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태권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학업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주과학기술원은 유학생들이 태권도를 더욱 깊이 배우고 수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실전 훈련 및 태권도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