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은형이 작가로 데뷔 예정이라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셋이서 첫 겨론기념미류ㅠ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강재준과 이은형이 결혼기념을 맞아 소소하게 둘만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아들 현조를 재우고 오붓하게 케이크와 샴페인을 준비한 두 사람은 “현조가 있고 첫 결혼 기념일”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은형은 “작년에 상수에서 벚꽃 보고 밥 먹던 게 1년 전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강재준은 “그때가 안정기 접어들었을 때 아닌가?”라며 이은형의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이은형은 “결혼기념일이 원래는 그냥 ‘결혼한 날’ 그 자체였는데, 현조가 생기고 나서 결혼기념일이라는 게 뜻깊어졌다. 우리가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현조도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건 TMI인데 제가 요즘 책을 쓰고 있다.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다”라며 “현조와 재준 오빠와 저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좋은 기회로 출판사와 연락이 닿아서 글을 쓰고 있다. 50개 에피소드 정도는 써야 되는데 지금 2개 썼다”고 깜짝 근황을 알렸다.
강재준은 “그리고 요즘 방송도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방송 스케줄도 하고 촬영해야 하니까 은형이도 글 쓰는 시간이 없어지고 있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