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배우 될 운명이었나…“회사 다니다 21살에 ‘톱탤런트’ 1위” (돌싱포맨)

2025-03-05

이태란이 회사를 다니다가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태란은 평범한 회사원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태란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회사를 다녔다. 그러다가 우연히 단역 아르바이트를 했고, 그 길로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이정재 주연 영화 ‘젊은 남자’에 단역으로 출연했었다. 함께 자료 영상을 보던 중 이태란은 “저때 당시에 저는 저쪽(안 보이는 곳)에 있었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카메라에 잘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라고 했다. 당시에는 앵글도 잘 모르니까 가라는 데로 가서 섰는데 영화 보니까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이태란은 만 21세의 나이에 1997년 ‘톱탤런트 선발대회’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당시 프로그램에는 4천여명이 지원했는데, 1등을 차지한 것에 대해 “저는 이걸 준비했었던 사람도 아니고 직장을 다니면서 그냥 한 번 넣어본 거였다. 마지막에 해외에서 합숙 훈련을 하게 돼서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뒀고, 다행히 1등을 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1975년생인 이태란은 1997년 SBS ‘톱탤런드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이후 ‘순풍산부인과’, ‘사랑은 아무나 하나’, ‘SKY캐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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