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는 지난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종옥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제5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차기 회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석사를,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SK텔레콤·엠큐브웍스·일본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TR) 등의 연구원을 거쳐 2009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전기전자공학부장을 맡고 있다.
김 차기 회장은 “전자공학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다”며 “2026년 창립 80주년을 맞는 학회가 지식의 생산자이자 융합 플랫폼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은 오는 2026년 1월 1일에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학회는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노원우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부회장은 송병철 인하대학교 교수, 이강윤 성균관대학교 교수, 조성현 한양대학교 교수 등 3명이 선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