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검색을 하던 중에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없나'라는 고민이 라이너 창업과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출시로 이어졌습니다. 라이너는 AI 검색과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지식 노동'을 혁신하겠습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는 출처 기반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AI 검색을 제공한다”며 창업 배경과 2026년 새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자체 개발한 AI 검색엔진과 검색 특화 경량언어모델(SLM) 기반 글로벌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언어의 검색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유년기 미국 거주 경험이 창업을 꿈꾸게 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붐'을 간접 경험하며 벤처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생겼고 기업을 설립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연스레 갖게 됐다는 것이다.
대학 전공도 창업에 유리한 컴퓨터과학을 택했으며 4학년 재학 중 사업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우선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정보를 제대로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정확한 결과값을 주는 웹페이지를 형광펜으로 표시공유하는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라이너 창업은 구글보다 더 좋은 검색엔진을 만들 수 없나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구글 검색결과 상단에 원하는 정보가 없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라이너는 다년간 축적한 하이라이팅 데이터 기반 2019년부터 개인화된 추천 모델링 검색과 읽을거리 추천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기간에도 구글보다 더 정확하고 최신의 정보를 줄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김 대표 목표는 유효했다.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 서비스에 돌입하며 라이너의 AI 검색 사업화도 본격화됐다.
김 대표는 “사람의 질문에 AI가 웹페이지를 탐색해 검색결과를 제공하면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2023년 3월 오픈AI가 API를 풀자마자 'GPT-3.5 터보' 기반 AI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고 7월 AI 검색으로 라이너 메인 서비스를 피봇(pivot)했다”고 전했다.
AI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분명한 출처를 바탕으로 챗GPT보다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라이너 사용자 절대 다수가 연구자·대학원생이다. 확실한 출처의 정확한 정보에 대한 수요가 있는 사용자들이다. 또 국내 AI기업 중 '외화벌이 1위'라고 자신할 정도로 전체 유료 가입자의 60~70%가 미국 등 해외 가입자다.
김 대표는 “논문 검색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 연구를 위해 라이너를 활용하는 고객이 120% 만족할 수 있게 지금도 기술적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자가 아닌 사용자를 위한 AI 에이전트와 검색 서비스에 대한 고민도 병행한다. 정확한 검색결과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기본 철학이다.
김 대표는 “라이너는 인터넷에서 아무리 검색해도 찾을 수 없는 질문에 대한 답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사람이 하면 한두 시간 걸릴 연구과정을 AI 에이전트로 1~2분 안에 끝낼 수 있게 하겠다”고 자신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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