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김혜성, 데뷔 2번째 홈런…비거리 126m 대형포 폭발

2025-06-01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 데뷔 2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혜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회말 2점홈런을 날렸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진루했다. 2회말 2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좌완 구원투수 브렌트 헤드릭과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마침내 8번째 92.2마일(148.4㎞) 포심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속도 102.8마일(165.4㎞), 비거리 412피트(126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었다.

지난달 1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트린 김혜성은 17일 만에 2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선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렸다. 김혜성은 6회말에는 두번째 타자로 들어서 좌중간 안타를 기록, 3안타·4출루를 기록 중이다.

김혜성의 홈런으로 다저스는 6회말 14-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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