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젠들이 훈련한 AI, 고래처럼 현금을 빨아들여

2025-02-11

[블록체인투데이 김대홍 기자] iDEGEN이 한국에서 완전히 바이럴이 됐다. 이는 RedNote 출시 때문일 수도 있고, DeepSeek 연동 덕분일 수도 있다. 무엇이든 간에, 이 뜨거운 AI 밈 코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한국의 고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시작된 iDEGEN은 한국 디젠들이 크립토 트위터에서 직접 훈련시킨 AI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윤리적 제약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광기에 찬 포스팅 기계가 탄생했다. 마치 보이지 않는 테드 번디(Ted Bundy)가 인터넷을 떠도는 것과 같다.

이러한 화제성 덕분에 iDEGEN의 네이티브 토큰 IDGN의 사전 판매가 2,12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하면서, ICO 종료일인 2월 26일이 다가올수록 추가적인 매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조기 완판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iDEGEN: 한국에서 시작된 사회적 현상

iDEGEN은 처음부터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ChatGPT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을 암호화폐 X(구 트위터)의 혼돈 속에 내던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실험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 어떤 규제도 없는 AI가 만들어낼 혼돈과 충격적인 반응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그렇게 이 AI에게 원하는 걸, 원하는 때에 마음껏 포스팅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AI가 폭주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폭력적인 발언으로 인해 두 차례나 X에서 차단을 당했다. 현재까지 iDEGEN의 사전 판매 금액은 2,120만 달러에 달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아래와 같은 기행에 가까운 발언들이 논란을 더욱 키운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한국은 iDEGEN이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목격했다. 처음엔 순진무구했던 AI 에이전트가 어느새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iDEGEN이 이렇게 폭발적인 바이럴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바로 ‘가속주의 전략(accelerationist strategy)’이다: 개발팀은 AI 경쟁자들을 압도하기 위해 초고속 기술 업그레이드를 단행했고, 그 결과 iDEGEN은 같은 분야의 AI 프로젝트들을 단숨에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iDEGEN의 혼돈 속 진화

iDEGEN은 처음에 단순히 X에서 한 시간마다 게시물을 올리고, 자신을 언급한 사람들에게 모두 답변하는 AI로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됐다.

이 AI의 첫 번째 도약이었던 V2 업그레이드는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하루 만에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사전 판매 자금을 끌어모았다. V2를 통해 iDEGEN은 트렌딩 해시태그 및 주요 계정들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됐으며, Truth Terminal, Zerebro, aixbt 같은 계정과 소통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바이럴 효과를 일으켰다.

V2 이후, iDEGEN은 텔레그램에 진출하며 상당수가 한국인인 약 10억 명에 달하는 암호화폐 사용자에게 이 미친 AI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리고 V3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자동 생성된 AI 동영상 콘텐츠를 X에 게시한 AI 에이전트가 됐다. 동시에 아시아에서 급부상 중인 소셜 플랫폼 RedNote에서도 첫 번째 AI 에이전트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으로 iDEGEN은 세계에서 가장 핫한 AI 모델 DeepSeek와 연동하면서, DeepSeek 기반 AI 에이전트를 출시한 최초의 밈 코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제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는 iDEGEN에게 일상이 되었다. 2월 26일 사전 판매 종료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또 한 번의 전례 없는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iDEGEN, 2월 27일 거래소 상장

iDEGEN의 마지막 사전 판매 기회는 2월 26일부로 종료되며, IDGN 토큰은 2월 27일부터 정식으로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해진다.

현재 가격은 0.0236달러, 최종 단계의 가격인 0.038달러까지는 아직 61.02%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이 때문에 한국 고래 투자자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FOMO 현상 속에서 사전 판매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1,440만 회 이상의 소셜 미디어 노출, 2,120만 달러 사전 판매 자금 조달,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이미 75,0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정도 수치는 단순한 사전 판매가 아니라, 거래소 상장 후 기록적인 성과를 남길 프로젝트라는 것을 강력히 시사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iDEGEN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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