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핑크퐁컴퍼니가 18일 코스닥에 상장한 가운데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오전 9시 31분 기준 공모가 대비 54.74%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만1500원까지 올랐지만, 최근 코스닥 공모주가 보여준 뜨거운 랠리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7일 상장한 이노테크는 첫날 공모가의 4배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상한가로 직행한 바 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14일 상장 직후 공모가(5만6800원) 대비 41.2% 오른 8만20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공모가의 3배에 근접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13일 상장한 큐리오시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300% 상승한 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전날 상장한 그린광학 역시 장 초반 240%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장 첫날 흐름이 무난한 수준에 그쳤을 뿐 증권가에서는 중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플랫폼에서 검증된 IP 경쟁력과 신규 IP 확장 속도가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더핑크퐁컴퍼니는 영유아 중심의 기존 IP를 넘어 키즈·패밀리층으로 타깃을 확대하고 있다"며 "공룡·자동차 등 신규 테마 IP를 선보이며 포트폴리오가 한층 다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동남아 등 신규 지역 진출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확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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