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산업안전과 중대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나IDT가 개발한 ‘안전보건 플랫폼(Plan2do)’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도입된 ‘Plan2do’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험성 평가 ▲아차사고 신고 ▲작업 전 안전점검(TBM) 등 안전관리 기능을 자동으로 생성·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임직원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효율적으로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다.
공단은 임직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적용해 일상적인 안전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수 이사장은 “안전보건 플랫폼 도입으로 임직원이 보다 자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공단이 운영하는 각종 공공시설의 일상적 안전 점검이 가능해짐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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