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실패에 에너지주 휘청… ETF 수수료전쟁·AI보안주 주목 [AI PRISM*주식 투자자 뉴스]

2025-02-06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동해 대왕고래 가스전 1차 시추 결과, 경제성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에너지 정책은 불확실성이 커졌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4억 800만달러(약 5915억원) 신규 차입을 결정했다. 2차 시추는 해외 오일메이저와의 합작을 추진하나, 1차 결과로 투자 유치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하루 시추선 용선료만 6억 5000만원에 달해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ETF 시장에서는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다. 미래에셋운용이 업계 1위 탈환을 위해 일 ETF 수수료를 0.01% 이하로 인하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해외배당ETF는 세액공제 방식 변경으로 투자 매력이 감소해 꾸준히 매수세가 이어져 오다 최근 이틀간 15억원이 순유출됐다.

한편 한화그룹이 딥시크 차단을 결정하며 기업들의 AI 보안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에 에너지 정책 표류

산업부는 당초 매장량을 2200조원으로 추정했으나 1차 시추에서 경제성 있는 가스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연간 이자비용이 50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시추 비용까지 가중되는 양상이다. 2차 시추 여부는 장담할 수 없지만 한국석유공사가 독자적으로 벌인 1차와 달리 해외 오일 메이저 기업과 석유공사의 합작 형태로 진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 자산운용업계 지각변동

미래에셋운용의 ETF 순자산이 65조원에 이르면서 삼성운용(68.8조원)과 격차를 3.8조원으로 좁혔다. 해외주식형에서는 미래에셋(24.8조원)이 삼성(8.8조원)을 크게 앞선다. 반면 해외배당ETF는 과세이연 혜택 소멸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 AI 보안·자동차 주목

한화그룹을 시작으로 기업들의 AI 보안 강화가 가속화되는 중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도 외부 AI 사용을 제한하며 자체 기술 개발에 나섰다. 현대차(005380)는 중국 공장을 수출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따. 베이징현대 수출을 올해 10만대로 확대하고 전용 전기차 출시로 중국 시장 재도약을 노린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삼성 시총 5배” 대왕고래 띄웠던 산업부의 ‘8개월 미스터리’

- 핵심: 대왕고래 1차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성적표를 받았다. 해외 오일메이저와의 2차 시추를 추진할 예정이나 1차의 결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졌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4억 800만달러 신규 차입을 결정했다.

- 투자전 략: 관련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 단기 대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해외 에너지 기업과의 합작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2. ‘딥시크 포비아’ 전방위 확산…민간도 끊는다

- 핵심: 한화그룹이 재계 최초로 딥시크 차단을 결정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외부 AI 사용을 제한하는 양상이다. 데이터 안보에 대한 우려가 주요 요인이다.

- 투자 전략: 국내 AI 보안 관련주에 관심이 필요하다. 기업들의 자체 AI 개발 가속화로 관련 장비·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보안 강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 현대차 中법인, 작년 수출 100배 폭증…“올 10만대 달성”

- 핵심: 베이징현대 수출이 4.4만대로 전년비 100배 급증했다. 올해는 10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전용 전기차 출시로 내수 40만대 판매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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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전략: 중국 사업 리스크가 수출 확대로 완화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 전기차 라인업 확대로 실적 개선 또한 기대할 만하다. 글로벌 생산거점 다변화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미래에셋 “1위 도전”…ETF시장 또 ‘출혈경쟁’ 조짐

- 핵심: 미래에셋운용이 ETF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며 업계 1위 경쟁이 본격화됐다. 삼성운용과의 순자산 격차가 3.8조원으로 좁혀진 추세다. 특히 해외주식형 ETF에서 강점이 부각된다.

- 투자 전략: 수수료 인하로 거래비용이 낮아질 전망이므로 단기매매에 유리하다. 대형 운용사의 규모의 경제를 고려한 선택이 중요하다. 해외주식형 ETF는 시장 성장성이 높아 중장기 투자가 유효하다.

5. 美배당 ETF 세액공제방식 바뀌자…투자자 ‘썰물’

- 핵심: 해외펀드 배당금 세액공제 방식이 변경되면서 과세이연 효과가 사라졌다. 미국배당다우존스 4종 ETF에서는 이틀간 15억원이 순유출됐다. 연금시장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된다.

- 투자 전략: 당분간 해외배당ETF는 관망이 필요하다. 국내 대체상품 발굴이 중요하며 배당주 직접투자도 고려할 만하다. 연금계좌는 국내 성장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하다.

6 .LG엔솔,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최대 1.6조 실탄 확보

- 핵심: G에너지솔루션이 1.6조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7조원의 주문을 받았다. 대부분 민평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투자 의향을 보였다. 조달 자금은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 투자전략: 우량 회사채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 글로벌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채권 강세가 예상되어 듀레이션 장기화가 유리하다. 2차전지 생산능력 확대 모멘텀에도 주목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지체상금: 계약에서 정한 기한 내에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지급해야 하는 손해배상금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경우 시추선 하루 용선료가 6억 5000만원으로, 한국 측 귀책사유로 일정이 지연될 경우 막대한 지체상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프로젝트 비용을 증가시키는 주요 리스크 요인이 된다.

2. ETF 총보수: 상장지수펀드 운용에 드는 전체 비용으로, 운용사·판매사·신탁사 보수와 기타비용을 모두 포함한다. 미래에셋운용은 ETF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총보수를 대폭 낮추며 가격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낮을수록 실질 수익률이 높아지므로 ETF 선택 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

[주목 포인트]

1. 정책리스크 관리: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로 에너지 정책 불확실성이 커졌다. 해외 오일메이저와의 합작 추진으로 리스크 분산이 필요하다. 정책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위험관리가 중요해졌다.

2. AI보안 트렌드: 기업들의 데이터 보안 강화로 AI 관련 투자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자체 AI 개발과 보안 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자주권 확보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 자산운용사 경쟁력: ETF 시장 경쟁 심화로 운용사 선택이 중요해졌다. 해외주식형 ETF와 연금자산 운용전략 재검토가 필요하다. 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한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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