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24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18% 줄었고, 영업이익은 29.19%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65%, 영업이익은 130.50%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약 7조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한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했다. 반도체 부진으로 실적 악화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0조8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조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8.2% 증가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