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2024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1%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0.5%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 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