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0주년 서울대치과병원’ 새 비전-미션 선포

2024-10-15

개원 100주년을 맞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치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새로운 미션을 발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원내 한화홀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100주년, 특수법인 20주년 기념식’을 열어 새 비전과 미션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유홍림 서울대총장(병원 이사장)과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전임 병원장과 학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개원 100주년을 맞아 교직원들이 참여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방향성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정했다.

새로운 미션과 함께 비전은 △따뜻한 인성과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최상의 연구 성과로 세계 치의학의 지평을 넓힌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장 신뢰받는 치과병원이 된다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여 건강한 변화를 이끈다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로 열린 소통과 협력 문화를 공유한다로 정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경성치과의학교 부속의원으로 시작한 이래 100년이라는 세월 동안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역사를 함께 기념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중심에 있는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병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홍림 서울대총장은 축사에서 “오늘 선포된 새로운 비전을 통해 치과병원 가족 여러분이 더 큰 미래를 위한 뜻을 모으고, 참된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치의학 임상교육을 위해 1924년 설립된 경성치과의학교 부속의원을 거쳐 1946년 국립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개원했다. 1978년 서울대학교병원으로 통합되었다가 2004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으로 독립해 특수법인을 출범했다.

지난 20년간 환자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다. 국내외 의료진에 대한 교육 및 연수를 통한 인재 양성, 치의생명과학분야 연구 등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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