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연예계 일부에서 분노를 표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윤 대통령에 대해 재판관 ‘만장 일치’ 인용으로 파면을 선고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122일 만이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고 그 위반 행위가 대통령직을 파면할 만한 정도의 중대한 위반 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에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 의사를 꾸준히 밝혀온 가수 JK 김동욱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절대 절대 변하지 않는다.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라고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것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 사실 희망보단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될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이 던져야 할 거 같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며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했던 김흥국 역시 이날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집회에)시민이 많이 나왔다. 근데 8:0으로 (윤 대통령이) 파면되니까 다들 망연자실이다. 너무 허탈하다. 이제 큰일 났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싶다”고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완전 국민을 무시한 거다. 대한민국을 완전히 갈라놓았다. 이런 헌법재판소는 있을 필요가 없다”고 분개하기도 했다.
밴드 잔나비 출신 드러머 윤결도 SNS에 “탄핵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좀만 찾아보고 공부해 봐라. X 같은 날. 꼬라지 잘 돌아간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결은 2015년 잔나비 듣러머로 합류했으나, 2021년 11월 여성 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 만료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고 복무를 마친 뒤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